러시아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논의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부에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과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 간의 만남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안보리에서 논의하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다뤄야 한다는 데 러시아와 우리 입장이 유사하다며 북한이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위반했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안보리 논의 이외에도 여러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다며 미묘한 입장차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