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위해 폭넓게 논의하고 서로 양보하는 것이 야권의 힘을 키우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 순천은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당선되지 못한 곳"이라며 "민주당이 순천 재보선을 양보하는 것이 호남·광주 시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은 "기계적인 나눠먹기는 안 된다"며 "7·28 재보선 당시 다른 야당을 우선 배려한다고 했지만 특정 지역을 말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