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민 소득 4만 달러 국가가 되려면 중소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도울 것은 돕고,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스몰 자이언츠'로 불릴 만큼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대표 112명이 청와대로 초청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수 중소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지난 24일 대기업 총수들과 회동에 이어 이틀 만에 중소기업인들을 만난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소득 4만 달러 목표를 달성하려면 강한 중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들과 같은 기업인들의 역할과 비중이 더 커질 것이다. 그렇게 됐을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3만 불, 4만 불 소득국가를 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라며 일자리 창출로 나라가 융성해지는 선순환 과정에 중소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인들은 세계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원·부재료 인프라 부족, 대기업의 물량 조절에 따른 재료 구입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마케팅과 금융 등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정부가 지원하고, 창업이 편리하도록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jhkim031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