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난 우리나라 학생 123명이 현지에서 억류된 것과 관련해 안전한 귀국을 보장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법무부 장관 등과 면담한 결과 학생들의 여권 반환과 안전 귀국을 보장받고, 외국인수용소에 수용된 어학원 관계자 석방에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학업허가증, SSP 제도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어학원이 위법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필리핀 당국에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