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경과보고서에는 "정 후보자가 전문성과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갖췄다"는 적격 의견과 "유류비 부당사용 의혹과 부동산 실명제 위반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못 해 부적격하다"는 의견이 함께 담겼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한나라당과 합의를 이루지 못해, 결국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