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은 한·미 당국이 지난해 말부터 미사일 사거리 연장 협의에 착수했다며, 양국이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의가 이제 시작됐기 때문에 사거리와 탄두 중량을 어느 정도 늘릴지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1천km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선진화 추진위원회도 최근 확정한 국방개혁 과제 중의 하나로 미사일 사거리를 1천㎞ 이상으로 늘리는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