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근해에서 밤샘 조사를 받은 '33쌍용호' 선장이 일본 측 배타적 경제구역 침범 사실을 인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경 측에서 오늘(14일) 새벽 선장을 상대로 진술 조서 작성을 완료했다"며 "선장 이 모 씨가 일본 측 배타적경제구역 침범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씨는 관련 절차대로 담보금을 내겠다는 보증서를 쓰면 오늘(14일) 중 귀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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