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청와대에서 구제역 대책과 관련한 긴급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예방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구제역 백신의 예방 접종을 경남북과 전남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같은 선제적 백신접종을 통해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고, 살처분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제역 백신은 지금까지 확보한 1천1백만두 분 외에도 추가 소요량을 신속히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과 같은 방역조치를 보다 강력하게 시행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대응상황을 국무총리가 매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제역의 수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총리실이 주관해 항구적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해외 여행 등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도 총리실을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축산 농가의 경우 자체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고, 가급적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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