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과와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부터가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성숙한 민주국가로 역할 하는 출발점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 보고대회'에서는 다양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전체 보고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개방'이었습니다.
국가 간 장벽이 갈수록 낮아짐에 따라 선제적 개방 정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경쟁력 있는 해외 기업에 대한 M&A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공사의 자산운용 범위를 확대하고, 자금 조달 기능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우수한 외국 대학을 유치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교와 의료시스템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우선 G20의 제도화와 세계경제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세계경제지배구조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많은 개도국, 신흥국과 공유하기 위해 가칭 서울 G20 개발대학원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G20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달라야 한다며 이제부터가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에 대한민국은 선진 일류국가로,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민주국가로 역할을 하는 출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G20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며, G20 세대에게 맞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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