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자 유치 전담기구인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이 설립 후 1년이 지나도록 단 한 건의 실적도 올리지 못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대풍그룹 사정에 밝은 홍콩 소식통을 인용해 "대풍그룹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뚜렷한 실적을 거둔 것이 전혀 없어 외자유치 기관으로서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풍그룹은 작년 1월 국방위원회 소속 국가개발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관으로 설립됐으나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로 집중적인 감시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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