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 재정 전반을 검토하겠다"며 "2015년까지는 지출구조를 조정하고 과세 투명성을 높여 중세를 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과 오찬간담회에서 "4대강 사업을 조정하면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무상급식도 시행 과정에서 현실에 맞게 조절하고 무상의료도 점진적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 포퓰리즘'이라고 각을 세우는 건 시대 흐름으로 보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sdj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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