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치인, 국민대표로 봉사하는 사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어색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김 지사가 박 전 대표의 복지정책을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있다고 비판하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 지사는 "언제 그랬나요, 잘하고 계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표의 복지정책에 대해 "기본법 개정안을 내신 것이 아니냐, 구체적인 재원문제는 진전이 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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