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노동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5%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인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은 정부가 주도할 것이 아니라 기업이 살길이라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업의 시간당 노동생산성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EU에 비해 생산성이 반 정도 됩니다. 미국에는 반도 안 되고…이것을 보고 실망도 했지만, 희망도 가졌습니다. 우리가 발전할 여지가 있구나."
실제로 IMF와 OECD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미국 노동자의 시간당 생산성은 58달러, EU는 49달러지만, 우리나라는 26달러에 불과합니다.
이 대통령은 노사가 원칙을 지키고 화합하면 생산성도 높아지고 일자리도 생길 것이라며 노동 유연성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성숙해야 한다며 공정한 사회가 이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공정 사회는 공안적 측면이 아니고, 문화적 측면입니다. 문화적으로 안정시켜나가야 실질적 소득과 사회 전체가 선진국이 되지 않겠느냐…"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부터 친기업 정책을 썼다며, 정부도 기업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