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가 대구에 머물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형 복지정책' 입법공청회의 연장선에서 복지 행보를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표의 대구 방문 이틀째, '현장복지 행보'가 두드러졌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대구 시립희망원을 찾은 데 이어 대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노인 복지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복지 재정 문제에 대한 답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대표
- "중복되고 누수 되고, 전달체계 미흡한 곳 노력 기울이면 재정을 바르게 쓸 수 있습니다."
이어 복지정책에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와의 역할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표의 '토끼론'에도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신묘년인 올해를 '여성의 해'라고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 대표
- "토끼는 남이 낸 길을 가는 것보다 자신이 만든 길로만 다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첫 여성 대통령에 대한 큰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5일)은 대구 시청 방문 등 지역 행사에 참석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스탠딩 : 이현수 / 기자
- "박근혜 전 대표는 정치적 현안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차기 대선의 주요 화두인 복지 정책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하며 적극적인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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