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맞춤형 복지가 우선 목표"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해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로 혜택을 주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인생 100세를 기준으로 사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국가 정책의 틀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차별적으로 선심을 쓰는 시혜적 복지 포퓰리즘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재정 위기를 초래해 국가의 장래는 물론, 복지 그 자체를 위협합니다. 도움이 필요없는 사람에게 돈을 쓰느라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이 대통령은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맞춤형 복지로 촘촘하게 혜택을 주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무상급식 전면 확대 등 야권의 복지 정책에 대한 반대 뜻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를 무대로 창조적 도전을 펼치는 우리 젊은이들을 'G20 세대'로 이름 짓고,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이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G20 세대를 세계 일류국가의 주역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게 하고, 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세상을 주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FTA를 통해 세계통상중심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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