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첫날 새벽부터 우리 공군은 영공수호에 여념이 없습니다.
초계비행에 나선 KF-16의 힘찬 비상과 아름다운 한반도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캄캄한 새벽 KF-16전투기가 불꽃 굉음을 내며 새해 첫 비행에 나섭니다.
2만 5천 피트 상공에서 편대비행에 나서자 하늘 끝에 여명의 띠가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붉게 떠오른 신묘년 태양은 이내 KF-16 편대와 하나가 됩니다.
동해로 다다르자 기수를 바꿔 마주한 곳은 정동진.
이 곳에서 조국 수호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집니다.
▶ 인터뷰 : 김동경 / KF-16 편대장
- "국민 여러분 신묘년 첫 태양이 희망차게 떠올랐습니다. 여러분의 행복과 평화는 우리 공군이 책임지겠습니다. 우리 공군은 적 도발 시 즉각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7천 피트의 낮은 고도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은 눈 덮인 모습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호연지기를 발산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펀치볼 분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들의 조국애가 가득 차 있는 듯합니다.
중부 전선을 거쳐 서해 NLL로 방향을 바꾸자 도달한 곳은 연평도 해상.
지난해 북한의 도발로 상처받은 곳이지만 최북단에 있는 우리 영토로서 당당한 손짓을 합니다.
인근 인천항과 인천공단은 세계 최고의 경제회복을 구가하는 국가답게 활기찬 산업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한반도 초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KF-16의 힘찬 비행에서 영공방어에 대한 강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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