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정치권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신년사에서 드러난 여야 대표와 대권 주자들의 새해 화두를 이현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신년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서민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대표
-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정성을 쏟겠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새해를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해'라고 규정하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대표
- "2011년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수권 정당으로 민주당이 거듭 태어나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진정 따뜻한 보수를 실천하는 정당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한 해 앞두고 본격 행보를 시작할 대권 주자들의 신년사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홈페이지에 새해 인사 동영상을 올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곧고 바른 정치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토끼의 큰 귀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빠른 발로 현장을 뛰겠다"면서 바쁜 한 해를 예고했습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시민의 3대 걱정거리인 교육과 보육, 주거 문제를 없애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통일 강대국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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