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군 특수부대가 이달 중순부터 남포 인근 초도 앞바다에서 서해 5도 점령 가상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군 사정에 밝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군 해군사령부 소속 29해상저격여단과 정찰총국이 남포 앞바다에서 합동 상륙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소식통은 "연평도 포격에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남한의 기를 꺾으려고 북한군 특수부대가 서해 5도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근 평양에 갔을 때 북한군 관계자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훈련은 김정일·김정은 부자가 직접 지시했다"면서"유사시 서해 5도를 점령해 민간인을 인질로 잡으면 한미 연합군이 쉽게 반격하지 못할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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