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후계자 김정은의 생일 축하선물을 가득 실은 열차가 최근 평안북도 신의주역을 출발한 직후 탈선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평안북도 보위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1일쯤 신의주를 떠나 평양으로 향하던 화물열차가 염주역과 동림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해 보위부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철길이 노후화하긴 했지만, 철로가 크게 파손된 점으로 미뤄 이번 사고는 열차 통과 시간에 맞춰 고의로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전체 40량 중 탈선한 8량에는 김정은의 생일을 축하하는 데 쓰기 위한 시계, TV 등 선물용품이 대량 실려 있었다면서 김정은 후계체제에 반대하는 내부의 누군가가 이같은 정보를 미리 알고 철로를 못 쓰게 만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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