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농림수산위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뒤늦은 움직임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제역 확산에 따른 농림수산위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구제역의 확산속도가 빠른데다, 전국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해당 부처의 현안보고를 받고, 정부의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구제역 확산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닌 만큼 정치권의 뒤늦은 움직임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민주당은 '민생'을 외치며 길거리 투쟁에 임하고 있지만, 정작 챙겨야 할 민생은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또 한나라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의 해외일정으로 전체회의가 하루 늦춰진 것도 빈축을 샀습니다.
▶ 인터뷰 : 이군현 /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지난20일)
- "지금 한나라당 간사가 통화하니까 중국에 가 있어서 "
▶ 인터뷰 : 박기춘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지난 20일)
- "한나라당은 한가한 것 같습니다. 해외출장 많이 나가계신 것 같은데…"
한편, 여야 지도부는 구제역 대책반이 마련된 지역을 찾아 대응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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