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고위급회담 결과, 미국은 대화재개를 위한 전제조건 수용을, 중국은 여전히 우선 대화 재개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방한한 성김 미 대북특사와의 면담 결과 미국은 북한의 도발 중지와 핵개발 중단 등을 포함한 전제조건 수용을, 중국은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5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만약 입장 일치가 어렵다면 한미일 간의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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