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미소금융이 서민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먼저 찾아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 대출금을 제때 못 갚을 수는 있어도 떼먹지는 않는다며, 서민들이 잘 활용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미소금융 100호점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미소금융 현장 방문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이 대통령은 젊은 시절 재래시장 노점상을 하며 일숫돈을 썼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없는 사람들도 빌린 돈은 꼭 갚는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내 생각엔 절대 안 떼입니다. 없는 사람이 돈을 빌리면 제때 못 갚더라도 꼭 갚습니다."
또 평생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싼 이자로 대출을 받지 못한 서민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미소금융이 먼저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나들가게'도 방문했습니다.
경쟁력을 위해 물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상인의 말에 이 대통령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남철희 / 나들가게 사장
- "대형마트에선 여기에 들여오는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그러니 경쟁이 되겠습니까?"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그래서 도매로 한꺼번에 물건을 사는 제도를 만들어서 공급받도록…"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연말까지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 중간에도 이 같은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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