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장관이 그동안 행사해 온 직원인사권의 대부분을 국장급 간부에게 일임하겠다는 인사개혁안을 내놨습니다.
김성환 외교 장관은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국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제2인사위원회를 설치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본부 내 국장급 전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합의제 형식으로 인사를 심의하고 자기 책임하에 필요한 직원들을 쓰겠다는 취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일부 재외공관 근무만 지나치게 선호하는 현상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8개 선호 공관 중 한 곳만 지원하도록 하고 제2인사위의 합의나 투표로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