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종료를 이틀 앞둔 어제(7일) 여야가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물리적 대결에 나서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젯밤 국회 곳곳에서 수차례 벌어진 물리적 충돌에 이어, 밤을 새운 여야 당직자들은 본회의장을 중심으로 모여 여전히 대치 상태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예산 부수법안 14건에 대한 심사기일을 오늘(8일) 오전 10시로 지정해, 이 시간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본회의장에는 야당의원 50여 명과 한나라당 의원 70여 명이 들어가 있으며, 현재 국회의사당 건물에는 국회의원과 취재 기자를 제외하고는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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