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이 일선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정신무장을 강조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민구 합참의장이 해병대사령부를 찾았습니다.
북한의 포격을 몸으로 받아낸 해병대 장병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더욱 견고한 대비태세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한민구 / 합참의장
- "해병대는 지난 60년간 서북 5개 도서를 사수해 왔듯이 앞으로 무적해병정신으로 적의 도발을 격퇴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혼연일체가 되어 해주기 바랍니다."
한 의장은 공군 작전사령부로 자리를 옮겨 유사시 공중타격계획을 점검했습니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도 최전방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철책선을 직접 점검하고 장병에게는 적의 도발은 현실이라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황의돈 / 육군참모총장
- "북한은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도발하면 용서하지 않겠다.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 전투의지가 중요하다."
2함대를 방문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인으로서의 자성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찬 / 해군참모총장
- "군복을 입고 있는 우리 군인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임무를 다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도 11전투비행단을 찾아 전투대비태세를 확인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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