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전문 인터넷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문서에 따르면, 올 1월 유명환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은 방한 중이던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와 만나 북한의 혼란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복수의 북한 고위 관리가 최근 한국에 망명했으며, 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실임을 강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서 고위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신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 관리와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북한 정권 붕괴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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