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다수의 북한 고위관리가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 전문을 인용해 올해 1월 유명환 당시 외교장관이 방한한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에게 해외에 근무하던 다수의 북한 고위관리가 최근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고위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신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거나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법률에 따라 북한 고위직 인사 등에 대해서는 일반 탈북자와 달리 국가정보원장의 보호 대상으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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