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김태영 국방장관 후임으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상구 기자.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후임 국방부 장관에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육사 28기로 육군 2군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3군 사령관 등을 거쳐 33대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전북 전주 출신이어서 지역적 안배 차원에서 꾸준히 장관 후보로 거명되어 왔습니다.
김 내정자는 야전 주요 지휘관과 작전, 전략, 정책, 전력증강 분야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문무를 겸비했다는 평입니다
군 재직 당시 중간 보고를 생략한 '원 스톱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특히 합참 작전본부장 시절 치밀한 이라크 파병 작전을 수립해 자이툰부대가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이라크 북부 아르빌로 전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가의 이해관계가 복잡한 구도에서 국방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군 전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군 안팎에서 두루 신망을 받고 있는 김관진 내정자가 국방장관으로 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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