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는 것은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의 선을 넘는 것"이라며 한미간의 논의 대상이 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고려한 바 없고, 한미간에 구체적인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어제(22일) 국회 예결위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미국과 지난 1991년 철수한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문제를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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