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17일) "당국 간 실무회담이 개최되려면 먼저 동결·몰수 조치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통지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기간의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손해를 본다며 면회소 등 금강산 지구 남측 부동산 5곳을 동결·몰수했습니다.
북측은 지난달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동결 조치를 일시 해제했으나, 행사가 끝난 뒤 다시 동결 딱지를 붙였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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