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은 경제 분야에 대한 국회 대정부 질문 첫 날입니다.
4대강 사업과 친서민 예산이 최대 쟁점인 가운데 여당 내 감세 논란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당은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산에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사업의 예산 증액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업에 따른 일자리 효과도 철저하게 따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야당은 4대강 사업 예산과 연결해 정부에 친서민 예산 확보를 부각할 예정입니다.
실질적인 친서민 예산을 늘릴 것을 요구하면서, 더불어 '부자 감세' 철회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 정국을 앞두고 민주당의 4대강 때리기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4대강 사업 진행상태를 점검하면서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나라당 내 '감세정책 철회' 논란이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감세 철회를 요구한 정두언 의원에게 당 지도부가 자중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여전히 당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감세를 철회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감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전세값 대란과 대형슈퍼마켓 규제법안인 SSM법도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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