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탈북해 중국의 우리 영사관에서 보호를 받던 80대 국군포로 김 모 씨가 오늘(2일)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과의 교섭 끝에 김 씨의 송환 허가를 얻어냈다"면서 "최근 가진 고위급 회담에서 송환 문제가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탈북 이후 중국 정부가 국내 송환을 허가하지 않아 한국 영사관에서 지냈으며, 지난 9월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을 통해 탄원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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