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국회 국정감사는 총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됩니다.
핵심 이슈는 단연 4대강 감사 발표 지연과 신한 사태 논란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가 지연된 점에 대한 추궁이 이어집니다.
또, 노무현 정권 당시 24건에 불과하던 대통령에 대한 감사 보고가 김황식 총리가 감사원장이던 시절, 61건에 이른다는 점을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위에서는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체류를 사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상태라 여야 의원의 질타가 예상됩니다.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대북 지원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선별적 지원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인도적 차원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군의 미흡한 대응 태세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4대강 사업에 군이 동원된 것에 대해서도 야당의 거센 공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 기준과 평가 방식 등에 대한 질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식품의약안전청에서는 '중금속 낙지머리' 파문 논란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는 세종시 호화청사 문제가 집중 부각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