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총리실 국정감사가 펼쳐지는 정무위에서는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정무위에서는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과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등 채택된 증인들이 불출석을 통보해 여야의 질타도 예상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아이폰 제조업체인 미국 애플사의 AS 담당 임원이 출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폰 품질과 수리 서비스에 대한 추궁이 예상됩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에 대한 해명과 대안으로 제시한 인적쇄신안에 대한 검증이 진행됩니다.
특히,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해외 체류를 사유로 증인 출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비난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삼호드림호에 이어 '금미호'까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되면서 이들에 대한 석방 협상 진행 상황과 대책 마련에 대한 질의도 예상됩니다.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학교 법인화 문제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또, 교수와 직원에게 지급된 48억 원의 성과급과 교수 연구비 횡령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노동위에선 4대강 사업의 환경 파괴 여부, 문화재청과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문화재 손실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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