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4대강 사업에 대한 공방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4일) 환경노동위원회에선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 파괴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핵심 이슈는 단연 4대강 사업입니다.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선 4대강 사업에 따른 생태계 파괴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야당은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들며 거센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된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4대강 사업 논란은 이어집니다.
4대강 주심 감사를 맡았던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물러났지만, 4대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가 늦춰지게 된 배경에 대한 추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여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대한 흠집 내기가 예상됩니다.
또, 120여 명에 이르는 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의 과다 여부와 김문수 지사 취임 이후 늘어난 38개의 골프장 문제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전체 직원 중 40%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는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 거래소에 대한 감사가 진행됩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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