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한나라당 의원이 어제 대한적십자사 국감에서 밝힌 아이티 구호 성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성금 중 일부만 사용하고 대신 33억 원짜리 정기예금을 두 개 들었습니다.
강 의원은 의료봉사단이 아이티 구호 현장에 들어가기 전 도미니카 공화국 특급호텔에서 룸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봉사단 100여 명의 항공료·숙박비·물자 운송비로만 4억 4천만 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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