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로 국회 국정감사가 닷새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가 열리고, 외통위의 해외국감이 시작됩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8일) 국회는 12개 상임위를 열어 국정감사의 첫 주를 마무리합니다.
그중에서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방위원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과위는 서울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합니다.
사교육 대책, 입학사정관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학 비리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곽노현 교육감과 사학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여당 간 설전이 예상됩니다.
어제(7일) 반나절 동안 파행을 겪었던 방위사업청에 대한 국방위원회 감사도 계속됩니다.
잦은 무기사고로 군의 허술한 무기 성능평가와 품질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외교장관 인사청문회로 미뤄졌던 해외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합니다.
외통위원들은 각각 맡은 국가 지역으로 떠나 내일(8일)부터 현지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소방방재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면서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고층빌딩 화재를 조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발생 대응 매뉴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 외 법제사법위원회는 대구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정무위원회는 국민 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환경노동위원회는 중앙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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