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추진 중인 '북한정세지수' 개발사업이 여타 다른 지수들과 중복돼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은 북한정세지수는 지난 2007년 통일연구원이 개발한 한반도 평화지수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지수는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3년 만에 정세지수 개발을 위해 13억 2천여만 원을 들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통일부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여러 지수를 먼저 검토한 뒤, 통합·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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