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경축식이 오늘(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는 부강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4342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삼부 요인과 정부 주요인사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됐습니다.
경축식은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개국기원 소개와 경축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경축사에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국무총리
- "공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부강한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어 가는 데 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일입니다."
김 총리는 여전히 불확실한 세계 경제와 사회 양극화 등 모두가 벅찬 도전이지만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화합하고 단결한다면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나라와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반드시 구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에 더 관심이 있고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과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대제전'이 거행되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렸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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