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 서갑원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강산 개성관광 사업 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이 8월 말 현재 5천482억 원이며, 연말까지는 6천285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7월과 11월 금강산과 개성관광이 중단된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입은 수익금 손실액은 105억 원, 현대아산과 협력업체들의 피해액은 4천652억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인접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은 누적 피해액이 7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2010년 8월 말 기준으로 남북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은 정부와 민간을 모두 합쳐 5천억 원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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