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4월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 지도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지난해 4월27일 김 위원장의 원산농업대학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내보낸 사진 중에 김정은이 등장했습니다.
형 정철과 여동생 여정, 김기남 노동당 선전비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현지지도 보도 사진 중 김 위원장이 빠진 경우는 거의 없지만, 후계자 김정은의 치적 자료로 쓰기 위한 계산된 노출이라는 해석입니다.
특히 이미 이때 김 위원장이 정은을 시찰에 동행시켜 후계화 작업을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