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제3차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시작한 전체회의는 18분간 진행되고 나서 바로 종료됐고, 남북은 11시부터 상봉 장소 협의를 위한 별도 접촉에 들어갔습니다.
협의에서 북측은 상봉을 금강산 면회소에서 하고, 이를 위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남측은 금강산 관광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민 / mini4173@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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