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3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당권을 잡기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장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수도권 시도당대회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연휴 동안 형성되는 여론에 따라 남은 기간 판세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석 연휴로 한 주를 쉬는 유세 일정은 26일 서울·인천을 거쳐 27일 경기도당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수도권은 전체 대의원 1만 2천여 명의 절반 가까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사실상 수도권을 잡는 사람이 대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유세 투어가 끝나면 다음 주부터는 TV토론회가 이어집니다.
TV 토론회는 부동층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토론회 등 총 3번이 열리는데 선두권 주자들은 굳히기를 시도하고, 중하위권 후보들은 적극적인 공세로 역전을 노릴 전망입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는 10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하루하루 마음이 타들어가는 후보들과 달리 국민의 관심은 아직 부족합니다.
더구나 29~30일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잡혀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성대 / 기자
- "이번 경선이 예상보다 흥행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다 총리 청문회 일정마저 겹치면서 전당대회가 막판 바람몰이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sd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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