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교역업체 대출기준 완화"

정부는 천안함의 대응책인 5·24조치로 영향을 받은 대북교역업체에 남북협력기금 대출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교역업체의 대출 허용 기준은 현재 매출액 대비 대북사업 비중 40% 이상인 기업에서 20%로 낮추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전체 대북교역업체 713개 중 157개사가 대출 신청을 했고, 이 중 67개사에 대해 신용평가를 거쳐 176억 원 이내의 대출 집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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