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오늘 아침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연신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오늘 기온 자체도 낮지만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합니다. 나오실 때 두꺼운 패딩과 함께 방한용품도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한파특보>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한파 경보가, 서울과 충남, 전북과 경북 지역에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7.4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서울도 현재 영하 9.8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15.6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8도 선에 그치며 어제보다 8도가량이나 낮겠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온 전망>오늘도 춥지만,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일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눈>한파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충남과 호남,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는 최고 30cm 이상, 충남과 호남에도 최고 15에서 2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클로징>오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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