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추워요"…아침 기온 '영하 10도'

전국 곳곳 눈·비
낮 최고 '0∼7도'

수요일인 오늘(18일)은 아침 기온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매우 추운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 눈 내려서 좋아요. / 사진=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5.6도△인천 -4.3도△수원 -6.2도△춘천 -11.3도△강릉 -3.3도△청주 -3.3도△대전 -3.1도△전주 -0.3도△광주 1.2도△제주 7.0도△대구 -0.4도△부산 0.7도△울산 -1.0도△창원 0.9도 등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권 서부·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비 또는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서부와 제주도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늦은 밤부터 울산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18∼19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 전북 서해안 3∼10㎝▲강원 중·북부 동해안·산지, 경북 남부 동해안, 1∼5㎝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 5∼10㎜▲강원 중·북부 동해안·산지,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울산 1㎜ 안팎입니다.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기간 사이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