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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오다 낮엔 소강상태…열대야 주의

기사입력 2024-07-07 09:04 l 최종수정 2024-07-07 09:11

장맛비 내리는 서울 거리./ 사진=연합뉴스
↑ 장맛비 내리는 서울 거리./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경남내륙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각각 시간당 30㎜, 20∼30㎜, 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서부와 전북동부는 각각 시간당 30㎜, 20∼30㎜ 안팎, 광주·전남북부는 시간당 10∼20㎜, 경북북부내륙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10∼60㎜, 강원 내륙과 산지 10∼50㎜, 제주도 5∼30㎜입니다.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은 30∼8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북부, 충북남부 100㎜ 이상, 충남남부, 전북북서부 120㎜ 이상), 광주·전남북부는 20∼60㎜, 전남 남부,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경남서부내륙(7일) 10∼40㎜, 경남중부내륙, 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

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됩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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