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 '나쁨' 수준
![]() |
↑ 무더위에 끓는 도심 / 사진=연합뉴스 |
어제(11일) 폭염특보가 한 차례 확대되면서 현재 경기 용인시와 전남, 경상권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1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상권과 일부 내륙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이 맑겠으나 전라 동부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남동 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5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5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창원 20도 △제주 19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울산 32도 △창원 32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섬 지역은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남해 0.5∼1.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