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28도 '여름 더위'…충청·남부 요란한 소나기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
남부 지방 돌풍·벼락·우박 주의

↑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광주, 전남과 경남 서부에 5~30mm, 전북에 5~2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가 되겠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돼 하천 또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 호남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더위가 이어지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20도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울산 14도 △창원 16도 △제주 18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창원 24도 △제주 25도 등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