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쇄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데 최선" 포부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장이 2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인쇄회의 이사회에서 라벤드라 조시 인도인쇄협회장을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 |
↑ ◇ 김병순 신임 세계인쇄회장 |
우리나라 인쇄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김 회장은 3년 동안 세계인쇄회의를 이끌게 됐습니다.
세계인쇄회의는 50개국이 가입한 국제 인쇄단체로, 1989년 창립했으며 본부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지난 2003년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2016년에는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30개국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쇄회의가 열렸습니다.
김병순 회장은 대한민국은 1377년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이어 김 회장 앞으로 세계 인쇄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미래의 인쇄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